2023-04-03

히포티앤씨, 자체 개발한 디지털치료기기 3종을 선보이다

(주)히포티앤씨(대표 정태명)가 3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자사가 개발한 디지털 진단기기와 치료기기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히포티앤씨는 그동안 개발 완료한 디지털치료기기인 AttnKare-D(어텐케어디), AttnKare-T(어텐케어티), BlueKare-T(블루케어티)를 소개하고, ADHD 분야 세계적인 전문가인 미국 뉴욕 마운트사이나이 병원 제프리 뉴콘 박사의 "A to Z of ADHD" 강연 및 히포 패밀리 위촉식을 가졌다.

ADHD 진단기기인 AttnKare-D는 가상현실(VR)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 실시간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보호자에게는 간단한 보고서를, 의사에게는 행동 변화를 상세히 보여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임상시험 중이며, 미국의 네브라스카대학병원과 뉴욕의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AttnKare-T는 환자의 특성에 따라 개인화된 디지털 치료 기능을 제공하는 ADHD 디지털 치료기기이다. 10개의 미니게임과 2개의 레이싱 게임으로 구성된 AttnKare-T는 의학적 근거 기반으로 설계되어, ADHD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히포티앤씨는 AI챗봇, 운동, 심호흡 등으로 우울증을 완화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기반의 앱인 BlueKare-T도 개발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확증임상시험을 신청하였다.

특히, 올해 5월 병원에 내원하기를 꺼리는 사용자들을 위해 ADHD를 단순 스크리닝 할 수 있는 ‘iHQTest’와 기분전환용 앱인 ‘MindStep’를 출시할 예정이다. 두 제품은 디지털치료기기에 사용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웰니스 제품이다.
이날 히포티앤씨는 1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직접 엄선한 16곳의 심리상담센터에 위촉장을 수여하였으며, 이후에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엄격한 기준을 통해 히포 패밀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히포 패밀리는 다양한 특전이 부여되고, iHQTest와 MindStep를 활용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오명 전 부총리,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 민원기 전 과기정통부 제2차관, 황순조 교수(미국 네브라스키대학교병원), 베스 크론교수(뉴욕마운트사이나이병원), 전홍진 교수(삼성서울병원), 강기석 대표이사(파마리서치), 허찬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박지웅 교수(서울보라매병원), 최연호 교수(삼성서울병원), 오수환 교수(삼성창원병원), 안지현 교수(삼성서울병원), 정경미 교수(연세대학교), 신동렬 전 총장(성균관대학교) 등 각계 인사 및 의학 전문가들 또한 자리를 빛내주었다.